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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Al2O3 Laser (Titanium-doped sapphire) 티타늄 도핑 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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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 Al2O3 Laser (Titanium-doped sapphire)  티타늄 도핑 사파이어  티타늄 도핑 사이파이어는 레이저의 이득물질로 사용되는 결정입니다.  사파이어는 알루미늄 산화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파이어는 일반적으로 파란색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연에서는 노란색, 보라색, 주황색, 녹색 등 다양한 색상의 사파이어도 발견이 됩니다.  알루미늄 산화물에 일정량 이상의 티타늄 불순물이 섞이면 붉은색을 띄게 되며,  티타늄 도핑 사파이어의 흡수스펙트럼과 포토루미네선스를 측정하면 아래와 같은 스펙트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펌프 밴드(Pump Band)는 흡수 스펙트럼을 나타내고 발광 밴드(Enission Band)는 포토루미네선스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흡수 스펙트럼은 중심파장 약 500 nm에서 반치폭 130 nm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형광 스펙트럼 (발광 밴드)은 760 nm을 중심으로 660 nm ~ 1100 nm의 영역에서 반치폭 약 200 nm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티타늄 도핑 사파이어는 아래 표에서 결정 종류에 따른 발광 스펙트럼의 영역을 표시한 표를 통해서 확인해 보면 매우 넓은 영역 및 가시광선에서의 발광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넓은 발광영역은  660 nm ~ 1100 nm 영역에서 발진하는 레이저의 이득물질로 사용할 수 있으며, 파장가변레이저로 사용하기에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서 넓은 영역에서 발진하는 레이저를 제작하는데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추후에 다룰 펄스 레이저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매우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알루미늄 산화물로 매우 높은 열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레이저를 제작하는데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미집(2023) 영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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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집(2023) 난 이과다 이해가 안된다. 과연 감독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것인가? 아니 검열하는 것도 알겠다. 진보적인 영화내용을 만들면 안된다는 것도 알겠다. 근데 극 중에서 만들고 싶은 거미집 이라는 영화는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영화 보는 내내 계속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아니 끝나고 지금까지도 사실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냥 1970년대의 영화제작 상황을 전달하고자 하는것인가? 영화감독의 영화제작 고뇌를 전달하고자 하는것인가? 치정, 멜로, 호러, 재난물???? (화재???) 근데 실제 영화 제작 현장을 희화화한 것이라고 하지만 정말 계획이 하나도 없고 상황에 대응해야한다면 영화 촬영은 정말 어려운 업무라는 생각이다. 영화가 끝나고 영화관을 나오면서..... 실소를 머금고 나왔다. 같이 관람한 어떤 가족 분들이 있었는데 아니 이걸 영화라고 추천했니? 라고 말하는데 추천한 분이 영화관련 일을 하는 듯하다. 추천한 본인은 재미있다고 말하는 걸 들었는데 영화 만드시는 분들은 받아들이는 내용이 다른 것 같다.

에탈론 (Et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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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탈론 (Etalon) 오늘 언급할 단어는 에탈론(etalon)이다. 광학, 물리에서 이야기하는 단어로 쉽게 많이 든는 단어는 아니다. 접미사 -on 입자를 정의 할때 붙이는 접미사 예를 들어 electron, photon, phonon, exiton 등 입자가 아닌 에너지를 입자 처럼 이해하기 위해 붙이는 접미사 에너지를 파동과 입자 두 가지로 표현하는 이중성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한다. 다시 원래의 주제로 돌아오면 에탈론도 어떤 에너지의 상태를 입자처럼 표현하고 이를 에탈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즉, 에탈론이란 광자가 특정 공간에 집약되어 있는 상태를 입자 처럼 표현했다는 것이다. 위 그림이 두 개의 미러 사이에 빛이 통과할때 반사가 중첩되어 미러 사이에 높은 밀도의 광자가 존재하고 있는 상태를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를 에탈론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에탈론은 항상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특정 조건이 필요하다. 이 조건은 내부 이득이 0보다 클때를 의미하는데 미러 사이의 광자가 계속적으로 증가할 조건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포톤의 수가 빠져나가는 포톤의 수보다 클때이다. 이러한 현상은 두개의 미러 사이, 박막 사이, 특히, 레이저 시스템에서 존재한다.

오펜하이머(2023) 영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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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펜하이머 (2023) 오펜하이머(2023)이 개봉되고 한달 이후에 영화관에서 봤다. 이후 코로나 19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전 후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횟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하지만 오펜하이머 이 영화는 평소 관심있는 분야라 꼭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영화관으로 갔다. 오펜하이머가 설명하는 전자의 이중성 파동이냐 입자냐에 대한 시작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언급하며 양자역학이 태동되어 널리 퍼지기 시작한 시기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 오펜하이머가 미국으로 넘어가 양자역학을 전파했다는 영화적 설명에서 오펜하이머가 실제 학자로의 능력보다 관리자로의 능력 때문에 맨해튼 프로젝트를 맡았다고 생각하였으나 그의 추진력과 결단력 그리고 그 시기의 양자역학의 이해도를 봤을 때 이미 범인보다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이었다.  중성자 연쇄반응, 우라늄 235 이후 수소융합 반응으로 이어지는 연구 개발 방향은 기술 개발의 순서와 연구자들이 어떻게 새로운 개념을 생각하고 개발하는지에 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생각하고 이론적으로 계산하고 부족한 부분은 실제 실험을 통해서 증명한다  이론적 계산의 한계는 인간의 상상력의 한계와 관련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실험 연구가 필요하다.  실험연구로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면 새로운 이론과 개념을 잡을 수 있다. 이는 인간의 상상력의 확장이다. 위에 언급한 문장들이 영화를 보면서 느낌 점이다.  오펜하이머(2023)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트리니티 프로젝트의 핵실험에서의 핵폭발 장면 머리속에서는 강한 방사는 후폭풍 등에 대한 위험성이 떠올랐으나 이후 오펜하이머의 표정과 명대사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이 대사와 본인으로 사망한 일본 대륙의 약 21만 명의 사람에 대한 회의를 보면서 연구 윤리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부분을 미리 예상하고 아인슈타인은 참여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